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곡과 수익금…희생자 가족들에게

입력 2014-04-25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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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아닷컴 DB

‘천개의 바람이 되어’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자신의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한다.

임형주는 “제 노래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많은 분들이 추모곡으로 사용하시는 모습을 봤다”면서 “부족하지만 제 노래가 조금이나마 유가족들과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형주의 대표곡이자 히트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차분한 멜로디의 노래로 고인이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한편 임형주는 이 곡의 음원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가사 슬프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애도합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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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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