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대표(위)-추사랑·추성훈(아래 왼쪽부터)-야노시호. 방송캡처-동아닷컴DB

양현석 대표(위)-추사랑·추성훈(아래 왼쪽부터)-야노시호. 방송캡처-동아닷컴DB


[세월호 침몰] ‘양현석 추성훈 기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세월호 침몰 참사를 맞아 거액을 기부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5일 동아닷컴에 “양현석 대표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YG차원의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5억 원 성금을 우선 조성할 것을 말하면서 반드시 성금이 유가족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추성훈 역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추성훈 가족(추성훈-야노시호-추사랑)의 이름으로 5000만 원이 기부됐다. 관계자는 “기부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양현석 추성훈 기부’ 소식에 “세월호 양현석 추성훈 기부, 멋지다” “세월호 양현석 추성훈 기부, 대단한 결정” “세월호 양현석 추성훈 기부, 피해자들에 위로가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침몰한 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181명으로 확인됐다. 174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는 121명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