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승 위해서는?… COL 블랙몬 잡아야

입력 2014-04-28 0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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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4승과 홈경기 첫 승을 달성하기 위해 시즌 초 가장 뜨거운 타자인 찰리 블랙몬(28)을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 초반 콜로라도 타선을 이끄는 선수는 블랙몬. 27일까지 24경기에서 타율 0.398과 5홈런 17타점 21득점 33안타 7도루를 기록 중이다.

또한 블랙몬은 콜로라도의 중견수이자 1번 타자로 4할을 훌쩍 넘기는 출루율을 기록하며 수많은 공격 찬스를 만들고 있다.

물론 블랙몬은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홈구장인 쿠어스 필드를 벗어나면 비교적 평범한 타자로 변신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앞서 블랙몬은 지난해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7번째 선발 등판 4승 사냥 두 번째 도전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5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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