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최다니엘 “뿔테안경, 시청자-방송 관계자들이 원해서 쓴다”

입력 2014-04-28 14: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빅맨, 최다니엘’

배우 최다니엘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에 대한 애증을 드러냈다.

28일 오전 11시 4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 회관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빅맨' 제작진과 주요 출연진들이 등장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다니엘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를 안겨 준 안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나는 정말 눈이 좋은 사람이다. 평소에는 안경을 쓰고 다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하지만 작품을 시작하면 시청자 분들이나 방송 관계자 분들이 내가 안경을 쓰길 원한다. 그래서 일부러 첫 촬영 며칠 전부터 익숙해 지려고 일부러 안경을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다니엘은 자신의 눈빛에 대해 "눈매가 선역과 악역 캐릭터를 가르지는 않는 것 같다. 눈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하지 않나. 연기를 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눈매가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남자 김지혁(강지환)이 어느날 재벌가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된 후 이시대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28일 밤 10시에 첫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