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리베리, 레알 선수 뺨 때려고도 퇴장 안 당한 이유는?

입력 2014-04-30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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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경기 방송 캡처

뮌헨 리베리, 레알 선수 뺨 때려고도 퇴장 안 당한 이유는?

프랭크 리베리(31)가 경기 도중 레알 마드리드 선수의 뺨을 가격해 논란이다.

3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는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는 뮌헨에 앞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었고 후반전에 들어와 1골을 추가해 뮌헨을 4-0으로 꺾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5-0으로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뮌헨은 레알 선수들과 자주 거친 몸싸움을 벌였고 험악해진 분위기 속에서 결국 리베리는 전반 43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22)의 뺨을 가격했다.

리베리의 행동은 주심의 눈을 피해갔지만 리베리의 ‘나쁜 손’이 중계 카메라를 통해 고스란히 중계 돼 논란이 일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뮌헨 리베리 매너가 없네. 구자철도 때리더니”, “뮌헨 리베리, 저 손 항상 문제야”, “뮌헨, 리베리 징계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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