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약속, 실종자父 “아들 찾으면 사진 한 번 찍자” 뭉클

입력 2014-04-30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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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 미디어몽구

‘손석희 약속’

JTBC 손석희 앵커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한 약속이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손석희 약속’의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9일 JTBC ‘뉴스9’ 생방송이 끝난 후 현장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서 실종자 아버지는 손석희에게 “좋아하는 분인데 아들을 아직 못 찾아서 같이 사진을 못 찍겠다”며 “아들을 찾으면 그 때는 사진 한 번 찍자”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연락해서 나중에 한 번 뵙고 싶다”며 “힘내시길 바란다”고 실종자 아버지를 응원했다.

또한 손석희 앵커는 이날 뉴스에서 마무리 멘트로 “현장 진행은 마무리하지만 이곳을 향한 시선은 멈추거나 돌리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손석희 약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석희 약속, 꼭 곧 이뤄지기를” “손석희 약속, 뭉클하다” “손석희 약속, 감동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JTBC 미디어몽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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