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판 별그대, 알고 보니 짝퉁 ‘도민준 천송이가 왜 이렇게’

입력 2014-04-30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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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판 별그대’. 사진|인도네시아 RCTI-SBS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알고 보니 짝퉁 ‘도민준 천송이가 왜 이렇게’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인도네시아판이 표절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SBS 콘텐츠허브 측은 30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현재 ‘별그대’는 원작 그대로의 판매만 진행하고 있을 뿐 리메이크 판매는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논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는 명백한 표절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후 법무법인을 통해 법률 자문한 뒤 법적 조치 등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SBS 콘텐츠허브는 ‘별그대’의 해외 판권(중국 제외)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RCTI는 ‘Kau Yang Berasal Dari Bintang’이라는 제목으로 ‘별그대’와 흡사한 드라마를 방영했다. 이는 28일 중국 언론을 통해 소개됐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의 직업과 스토리 전개 등 여러가지 요소가 ‘별그대’와 흡사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법적 대응까지”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짝퉁이었네”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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