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확 달라진 도매니저와 ‘15초의 요정’

입력 2014-04-30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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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판 별그대’. 사진|인도네시아 RCTI-SBS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사진|인도네시아 RCTI-SBS

‘표절’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확 달라진 도매니저와 ‘15초의 요정’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인도네시아판이 표절이라는 소식이 화제다.

SBS 콘텐츠허브 측은 30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현재 ‘별그대’는 원작 그대로의 판매만 진행하고 있을 뿐 리메이크 판매는 사실무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논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는 명백한 표절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후 법무법인을 통해 법률 자문한 뒤 법적 조치 등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SBS 콘텐츠허브는 ‘별그대’의 해외 판권(중국 제외)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RCTI는 ‘Kau Yang Berasal Dari Bintang’이라는 제목으로 ‘별그대’와 흡사한 드라마를 방영했다. 이는 28일 중국 언론을 통해 소개됐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의 직업과 스토리 등 여러가지가 ‘별그대’와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남녀 주인공 확 달라졌네”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짝퉁이구나”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원작 못 따라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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