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승객 부상에 운행 중단까지 ‘비상’

입력 2014-05-02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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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운행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사진제공|트위터리안 @wood*********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승객 부상에 운행 중단까지 ‘비상’

서울메트로 2호선이 운행 중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40명이 부상을 당했다.

2일 오후 3시32분쯤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2호선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승객 40여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일부는 한양대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앞서가던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잠시 정차하고 있던 사이 이를 뒤따르던 열차가 추돌해 벌어졌다. 당시 후속 열차는 뒤늦게 앞 열차의 상황을 파악하고 급정거했지만 앞선 열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앞 열차의 뒤쪽 차량 두 량이 일부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직후 구급차 10여대가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현재 상왕십리역~성수역 5개 역 구간은 운행이 중단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호선 운행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아” “2호선 운행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큰 부상 없기를” “2호선 운행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어쩌지” “2호선 운행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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