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400여 명 탄 돌핀호, 독도 가다 엔진 고장으로 회항 ‘간담이 서늘’

입력 2014-05-02 2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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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돌핀호’. 채널A 캡처

승객 400여 명 탄 돌핀호, 독도 가다 엔진 고장으로 회항 ‘간담이 서늘’

울릉도에서 독도로 향하던 돌핀호가 엔진 고장으로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40분쯤 울릉 사동항에서 출항한 돌핀호는 독도 북서방 18㎞ 지점에서 원인미상의 우현 엔진고장이 발생했다.

동해해경은 오후 4시 20분쯤 고장 신고 접수를 받고 돌핀호를 울릉도로 회항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돌핀호는 해경선의 호위를 받으며 밤 7시 50분쯤 사동항에 도착했다.

310톤급인 쾌속선 돌핀호에는 당시 승객 40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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