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동우 “실명한다는 말에 어머니 내게 눈 주시겠다며”

입력 2014-05-06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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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동우 “실명한다는 말에 어머니 내게 눈 주시겠다며”

개그맨 이동우(44)의 안타까운 사연이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동우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실명 소식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와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자꾸 실수를 하니까 어머니가 화를 내서 화를 내며 실명 사실을 얘기했다. 그러니 어머니까 오열하며 눈을 주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우는 "그런데 이식도 안된다고 어머니의 마음에 대못을 받았다"며 잠시 그때를 돌이켜봐 눈길을 끌었다. 이동우는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고 2010년에 실명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동우는 이날 '힐링캠프'에서 "딸의 얼굴을 단 5분 만이라도 보고 싶다"고 얘기해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

‘힐링캠프’이동우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힐링캠프’이동우, 실명 생각만 해도 무섭다" "‘힐링캠프’이동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힐링캠프’이동우 어머니 가슴 찢어졌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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