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피에, 판정에 불만 표출…시즌 퇴장 2호 불명예

입력 2014-05-07 22: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화 펠릭스 피에.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한화 펠릭스 피에.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선수 펠릭스 피에가 퇴장을 당했다.

피에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 5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삼진을 당했다.

그는 몸쪽으로 들어온 상대투수 정현욱의 공을 볼이라고 판단해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았다. 하지만 박기택 구심은 삼진을 선언했고 피에는 배트와 장갑을 땅에 강하게 내던졌다. 박 구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표출한 것.

이에 박 구심은 중견수 수비를 나가려던 피에를 불러세웠고 퇴장 명령을 내렸다. 한화 김응용 감독이 그라운드에 나와 강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시즌 경기 중 선수 퇴장은 지난달 20일 대전구장에서 빈볼을 던진 LG 정찬헌에 이어 두 번째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