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시댁에 어버이날 선물로 순금 카네이션 했었다”

입력 2014-05-08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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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시댁에 어버이날 선물로 순금 카네이션을 선물한 사연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최근 진행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서 “5월에 며느리들은 신경 쓸 게 정말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버이날을 맞아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친정어머니는 그냥 넘어가자고 했다. 그래서 친정에는 가볍게 선물하고 넘어갔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은경이 “아무래도 며느리들은 친정 경조사보다는 시댁 경조사를 우선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물었고, 장영란은 “맞다. 특히 시댁이 멀리 계시고 음식 대접도 못 하기 때문에 더 신경 쓰게 되더라”며 “돈을 많이 벌 때는 어버이날을 맞아 시댁에 순금으로 된 카네이션을 선물했다”고 이야기했다.

그 순간 스튜디오는 장영란의 통 큰 선물에 놀라워했고, 이날 출연한 며느리들은 그를 원망의 눈초리로 바라봤다. 이에 장영란은 “매년 보내드리는 건 아니다. 작년 어버이날에는 우리 부부가 조금 어려워서 작은 브로치를 선물했다”며 “전부 순금으로 된 카네이션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가루를 겉에 뿌린 카네이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이 어버이날 선물로 순금 카네이션을 드린 사연은 8일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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