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폭발사고 "근로자 5명 중경상…신고 없이 자체 수습"

입력 2014-05-09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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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4고로 폭발사고 당시 모습. 사진=KBS 보도화면 캡쳐

지난해 7월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4고로 폭발사고 당시 모습. 사진=KBS 보도화면 캡쳐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사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다쳤다.

9일 오전 5시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 안에서 가스밸브 교체작업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모(53)씨 등 하도급 업체 근로자 5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중이다.

이들은 내년 3월 예정인 2고로 개보수 공사의 사전작업을 위해 가스밸브 교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측은 가스밸브 교체 작업 중 가스가 새는 바람에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스코측은 사고가 나자 포항남부소방서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사고, 큰일 날 뻔 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사고, 요즘 왜 이렇게 사고가 많지",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사고, 제발 큰 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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