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터키의 세페르 칼리나크는 TV 데이트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을 소개하는 중 "결혼이후 행동이 변한 아내를 살해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이후 만난 여자친구가 나를 죽이려고 해 도끼로 방어하다 실수로 숨지게 했다"고 말해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칼리나크는 "나는 지금은 새 아내를 찾고 있는 정직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13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수감된 지 4년 6개월 만에 사면을 받았다. 또 여자친구를 살해한 후에도 6년의 형기만 채우고 석방됐다.
계속해서 이어진 충격적인 발언에 더 이상 참지 못한 MC는 그에게 스튜디오를 떠나라고 했고, 칼리나크는 "나는 운명의 피해자다. 불행이 항상 나를 따라다녔다. 여전히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