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배성재 “박지성-김민지 소개한 이유는…” 시인인 줄

입력 2014-05-14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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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배성재 박지성 김민지’. 사진|방송캡처

‘매직아이’ 배성재 “박지성-김민지 소개한 이유는…” 시인인 줄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의 교제 비화를 털어놨다.

배 아나운서는 13일 첫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박지성의 아버지가 오래 싱글이었던 박지성을 빨리 장가보내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내가 ‘괜찮은 친구가 있다’고 김민지를 소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박지성을 생각할 때 국민영웅, 엄청난 연봉을 받는 사람으로 보는데 그냥 축구를 잘하는 소년 같은 느낌이다. 김민지 아나운서도 소녀 같다. 순수하게 ‘소년과 소녀가 만나면 좋겠다’ 싶었다”고 만남을 주선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소개한 건 2년 전인데 열애설은 그로부터 2년 뒤에 났다. 호감만 2년 동안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박지성 김민지 그렇게 만났구나” “매직아이 배성재, 시인인 줄” “매직아이 배성재, 박지성 김민지 만남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여성 MC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다. 이효리를 비롯해 문소리 홍진경 김구라 배성재와 임경선 작가가 출연한다.

한편, 박지성은 14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 여부와 연인 김민지와의 결혼 일정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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