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박지성(오른쪽). 동아닷컴DB
임슬옹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지성의 경기 사진을 올리며 “내 인생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영웅”이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2012년 2월 박지성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을 때도 SNS를 통해 벅찬 감정을 표현한 바 있다. 당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소속 선수였던 박지성은 네덜란드아약스와의 ‘2011-2012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 주장 완장을 찬 채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임슬옹은 지난해 12월 새벽 방송임에도 불구 ‘2014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등 남다른 축구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2011년 창단한 연예인 축구단 FC MEN에 소속돼 있다.
한편, 박지성은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에서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