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은퇴 기자회견…“연인 김민지, 백수로 잘 지낸다”

입력 2014-05-14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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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DB

‘박지성 은퇴’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이 은퇴한 가운데 예비신부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화제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날 은퇴와 향후 결혼과 관련한 계획에 대해 밝혔다.

박지성은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현재 백수로 잘 지내고 있다”며 “오늘도 기자회견 전에 ‘고생 많이 했고 잘 말하고 오라’는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연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깜짝 등장해 박지성을 놀라게 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축구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라며 “수만의 관중만큼 화려하진 못하지만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는 글로 애정을 과시했다.

박지성은 이날 현역 은퇴를 선언했으며 7월 27일 결혼 계획을 밝혔다.

‘박지성 은퇴’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은퇴, 아쉽습니다”, “박지성 은퇴, 우리 마음 속 영원한 캡틴” ,“박지성 은퇴, 김민지 아나운서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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