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나오면 8회 1아웃까지… AL 평균 이닝 1위

입력 2014-05-16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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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 프로야구에 이어 메이저리그도 정복해나가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의 최고 장점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이닝 소화 능력인 것으로 보인다.

다나카는 16일(한국시각)까지 8경기에 선발 등판해 58이닝을 투구하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17과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0.91 탈삼진 66개를 기록 중이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공동 2위이자 평균자책점 공동 3위, 탈삼진 역시 66개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전 부문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것.

이러한 다나카의 뛰어난 성적 중에서도 팀에 가장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이닝 소화 능력이다.

이번 시즌 총 8경기에 선발 등판한 다나카는 58이닝을 소화하며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7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1위 데이빗 프라이스(29)를 비롯해 다나카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한 선수들은 모두 9차례 선발 등판에서 기록한 것.

따라서 경기 당 평균 이닝은 다나카에 미치지 못한다. 다나카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제구력으로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으며 경기 당 7.25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이는 평균적으로 다나카가 선발 등판한다면 8회 1아웃 상황까지는 책임져 준다는 것. 이는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의 기록이며,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해당할 만큼 뛰어난 것이다.

이러한 다나카의 괴물같은 이닝 소화 능력은 CC 사바시아(34)의 부상과 구로다 히로키(39)가 부진에 빠진 뉴욕 양키스 선발 마운드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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