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관용 등장에 누리꾼 깜짝 ‘이러다 손석희도 나올 판’

입력 2014-05-17 2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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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관용’

시사 평론가 정관용이 '무한도전' 멤버들의 상호 비방을 체험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 특집에서는 여론조사 발표 후 각자의 이해득실을 따지며 향후의 선거전략을 세우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각 후보들은 하라는 기조연설은 안하고 서로에 대한 약점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하며 네거티브 전략을 이어갔다. 이런 상황에도 정관용은 냉정함을 잃지 않고 발언기회를 골고루 나눠주며 토론 프로그램의 유재석다운 진행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 토론 말미 지지자들과 후보들의 발언이 서로 뒤엉키며 시끄러워지자 정관용은 끝내 "조용히 좀 하시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툭 끊어진 이성'이라는 자막으로 상황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날 정관용의 활약에 "무한도전 정관용, 보틍 진행솜씨는 아닌 듯" "무한도전 정관용, 손석희도 못 버틸 곳이긴 하지" "무한도전 정관용, 용케 참아서 더 웃겼다" "무한도전 정관용, 괜히 시청자도 미안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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