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이브’ 오승환, 오릭스전 1이닝 2K 무실점

입력 2014-05-22 0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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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11세이브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팀이 7-6으로 앞선 9회말 한신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 삼진 2개를 잡으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지난 18일 요코하마전 이후 3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또 한·일 통산 기록으로는 288세이브째다.

또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15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47에서 1.40으로 내려갔다.

한신은 6-6 동점이던 9회초 4번타자 마우로 고메스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차 리드를 잡자 9회말 지체없이 오승환을 투입했다. 선두타자 슌타를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사카구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아다치를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하라를 중견수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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