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정보석에 “이시영 갖고 싶다” 분노 표출

입력 2014-05-22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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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팬 엔터테인먼트

‘골든크로스’ 김강우, 정보석에 “이시영 갖고 싶다” 분노 표출

‘골든크로스’ 김강우의 정보석에 대한 복수혈전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골든 크로스' 11회 방송에 김강우는 이시영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정보석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날 강도윤(김강우)은 서이레(이시영)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서이레 너에 대한 내 마음 의심하지마. 의심하지 말고 무조건 믿어줘"라고 약속을 구하며 감정에 호소한 거짓 사랑 연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웃음을 지운 채 “무슨 일이 있어도 널 믿으라고? 서동하의 딸을?”이라며 냉소적인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특히 강도윤의 냉혹함은 서이레와의 키스신에서 절정으로 치달았다.

그는 술에 취한 서이레가 “들어가기 싫다”고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 “남자 앞에서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강렬한 키스를 했다. 이는 서동하(정보석)가 멀리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

이날 김강우는 정보석의 숨통을 조이기 위해 이시영 앞에서 검은 속내를 가리고 ‘건실한 강시보’ 연기를 펼쳐 드라마의 향후 방향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이다. 오늘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용우 기자 yw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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