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효과 특급이었다… 누리꾼들 신규가입까지 불사

입력 2014-05-23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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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의 투표 열기가 온라인에서도 뜨거웠다.

6.4 지방선거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무한도전’의 ‘선택 2014’ 본 투표는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여의도 MBC 사옥과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 그리고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두 곳에 설치된 오프라인 투표소에는 오직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선출하기 위해 수많은 시민이 직접 투표소를 찾아 줄을 서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30만(2014.05.22 오후 3시 기준)을 넘는 놀라운 투표 참여율을 기록, ‘무한도전’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신규 회원 가입자 수가 전일 대비 25배 상승했다. ‘무한도전’ 투표를 위해 누리꾼들은 다소 번거로운 회원가입도 마다하지 않은 것.



또한 신규 회원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국내 거주 외국인은 8배, 해외 거주 외국인은 6배가 증가해 국경을 초월한 ‘무한도전’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그 밖에도 14세 미만 회원이 7배 증가하는 수치를 보여 어린 학생들까지도 이번 투표에 적극적으로 임했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디바이스별로 분석한 수치에 따르면, 모바일 참여율이 압도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MBC 모바일 서비스의 신규 가입자 수는 전일 대비 무려 24배가 증가했고, MBC 모바일 페이지뷰(PV) 역시 4배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무한도전’답게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다양한 투표 환경을 보장한 결과가 높은 투표 참여율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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