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거래정지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 충족 확인차"…카카오 흡수합병

입력 2014-05-26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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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흡수합병' 다음 거래정지

'다음 거래정지'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에 대해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측은 "다음의 우회상장여부 및 요건충족 확인을 위해 거래를 정지한다"며 "거래정지 만료 일시는 우회상장 여부 통지일까지이다" 라고 밝혔다.

앞서 다음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를 흡수합병하고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를 출범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다음과 카카오가 1대1.5557456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1일이다.

누리꾼들은 “카카오, 다음 주식 뛰겠는데” “카카오 다음 주식, 윈윈하겠네” "다음 거래정지 당연한 수순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5년 설립한 다음은 인터넷의 시작과 함께 한메일을 비롯해 카페, 미디어다음 등 국내 인터넷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카카오는 2006년 설립됐으며 대표적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등 모바일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 강자로 꼽히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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