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B컷 포스터…신민아, 박해일에 은밀한 부탁 “귀 만져봐도 돼요?”

입력 2014-05-26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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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벤트디

배우 박해일과 신민아가 주연한 영화 ‘경주’의 B컷 포스터가 공개됐다.

26일 공개된 B컷 포스터에는 신민아가 박해일의 귀를 만지는 독특한 스킨십이 담겨 있다.

포스터 속 공윤희(신민아)는 최현(박해일)을 향해 “귀 한번 만져봐도 될까요?”라고 은밀한 부탁을 해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뭇 진지한 윤희와 그를 지그시 바라보는 최현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도 잠시 숨죽이게 한다.

‘경주’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시작된 수상하면서도 가슴 두근거리는 만남을 담은 영화다. 7년 전 본 춘화를 찾아 경주의 찻집 아리솔에 도착한 최현은 미모의 찻집 주인 공윤희에게 춘화의 행방을 묻는 수상한 행동 때문에 변태(?)로 오해받는다. 하지만 최현의 순수한 매력을 알게 된 윤희는 호감을 느끼기 시작, 자신의 계 모임으로 그를 초대한다. 계 모임이 끝난 늦은 밤 윤희는 머물곳이 없는 최현에게 자신의 집에 머물도록 제안한다.

엉뚱남녀 최현과 공윤희의 로맨스를 그린 ‘경주’는 다음달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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