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3번째 상대 벨기에가 막강한 화력쇼를 펼쳤다.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이끄는 벨기에는 27일 새벽(한국시각) 벨기에 겡크에 위치한 크리스탈 아레나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로멜루 루카쿠(21·에버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빌모츠 감독은 루카쿠, 에당 아자르(첼시),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통헌(토트넘) 등 월드컵에 나설 베스트 멤버를 출전시키며 초반부터 공세를 취했다.
특히, 이날 루카쿠는 전반 3분만에 마루앙 펠라이니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루카쿠는 이어 전반 23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10분에도 역시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개인기를 통한 추가 득점에 성공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전반전부터 승기를 잡은 벨기에는 경기 내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나세르 샤들리와 데 브뤼네의 골까지 터져 5-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