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이재옥 이사장 체포, 금수원 공개 당시 기자회견 주도하기도

입력 2014-05-27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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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구원파 이재옥 이사장 체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6일 밤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체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26일 오후 11시경 경기 안성시 금수원 인근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이재옥 이사장을 체포하고, 이재옥 이사장의 경기도 안성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수도권 모 대학병원 교수이기도 한 이재옥 이사장은 지난 18일 금수원 공개 당시 기자회견을 이끈 신도로, 당시 “유 전 회장을 불러보면 나올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혐의로 체포된 신도 4명과 자택 관리인에 대한 구속 여부는 27일 결정된다.

검찰은 이번주 내 유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원파 이재옥 이사장 체포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원파 이재옥 이사장 체포, 수사 진척 되나”, “구원파 이재옥 이사장 체포, 유 전 회장은 어디에”, “구원파 이재옥 이사장 체포, 죗값 물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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