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추사랑·걸스데이…워터파크 뜨거운 모델경쟁

입력 2014-05-29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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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추성훈 추사랑 부녀, 걸스데이(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오션월드·웅진플레이도시·롯데워터파크

추성훈 추사랑 부녀, 손연재, 그리고 걸스데이.

워터파크의 빅모델 경쟁이 뜨겁다. 예년보다 일찍 더위가 시작되자 워터파크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2014년 새 광고 캠페인에 경쟁적으로 인기 스타를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이효리, 애프터스쿨, 박한별, 손담비 씨스타 등 섹시미가 돋보이는 여자 스타를 계속 광고 모델로 기용해 워터파크에 빅모델 붐을 일으킨 주역. 올해는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를 발탁했다. 손연재는 ‘국민 동생’으로 불릴 정도로 폭넓은 호감도를 갖고 있다.

30일 개장하는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를 모델로 기용했다. 후발주자로서 여름 성수기 전에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발랄함과 섹시미를 겸비한 걸스데이의 이미지를 활용해 젊은층을 공략하겠다는 포석이다.

그런가 하면 웅진플레이도시는 섹시한 여자스타를 기용하는 기존 워터파크와는 다른 광고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기용했다. 가족 이용객이 많은 워터파크의 특성을 고려해 추블리 부녀의 정겨운 모습과 추사랑 특유의 귀여운 매력이 이용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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