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유망주’ 싱글턴, 휴스턴과 최대 8년 계약

입력 2014-06-03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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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마이너리그 특급 유망주 존 싱글턴(23)이 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최대 8년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3일(한국시각) 휴스턴 구단이 싱글턴과 5년간 1000만 달러(약 102억 원)이 보장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약에는 5년간의 계약 기간 외에도 3년간의 구단 옵션이 포함 돼 싱글턴은 최대 2021년까지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싱글턴은 1루수 부문 최고 유망주로 휴스턴 팜에서도 카를로스 코레아, 마크 아펠에 이어 3위에 선정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99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싱글턴은 이번 해까지 6시즌 동안 538경기에서 타율 0.279와 75홈런 318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휴스턴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레드호크스 소속으로 54경기에서 타율 0.267과 14홈런 43타점을 기록하며 파워 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싱글턴의 소속팀 휴스턴은 2일까지 24승 34패 승률 0.414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가능성을 내비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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