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SBS 해설위원 합류…차범근-차두리 부자와 삼각편대 완성

입력 2014-06-09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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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SBS 해설위원 합류

'박지성 SBS 해설위원 합류'

지난달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이 SBS 브라질월드컵 축구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9일 SBS는 "박지성이 브라질이 아닌 국내에서 태극 전사들과 함께 홍명보 감독을 응원하고 한국 팀 경기를 비롯한 주요 경기 전망과 다양한 분석을 SBS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박지성은 지난주 SBS 월드컵방송 해설위원으로서 사전 기획물과 홍보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지성이 SBS 해설위원에 합류하게 된 것은 그 동안 SBS와 아시안 드림컵 자선 축구 대회를 함께 하면서 쌓은 인연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박지성이 국가대표 간판선수로, 또 프리미어리거로 빅 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활용해 각 팀의 주요 선수와 세계적인 감독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보따리도 함께 풀어놓는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SBS는 차범근 차두리 부자의 월드컵 현지 해설에 이어 박지성의 월드컵 방송 참여로 막강 해설진을 갖추게 됐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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