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10구단 KT, 홍성무·주권 우선지명

입력 2014-06-09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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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 주권. 동아일보DB

프로야구 제10구단 KT, 홍성무·주권 우선지명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9일 2015년 신인 우선지명 선수로 동의대 투수 홍성무(21)와 청주고 투수 주권(19)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부경고 출신의 홍성무는 2012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신이며 그해 전국춘계리그 및 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동의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 성적은 7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26이다.

청주고 에이스 주권은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 중이다.

주권은 특히 조선족 출신으로 야구팬들의 눈길을 끄는 선수. 1995년 중국 지린성(吉林省)에서 태어난 주권은 2005년 어머니와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김진훈 KT 단장은 “두 명 모두 잠재력이 뛰어난 투수로 내년 1군 경기를 대비해 마운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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