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단발머리 “발랄+섹시,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입력 2014-06-10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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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소속사에서 두 번째로 출격하는 신인 걸그룹 단발머리(다혜 유정 지나 단비)가 데뷔 첫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단발머리는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베어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첫 공식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단발머리는 첫 싱글앨범 ‘The 1st. Single Album’의 타이틀곡 ‘No Way’와 수록곡 ‘왜이래’를 불렀다.

타이틀곡 ‘No Way’는 댄스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의 중독성 있는 프레이즈와 감각적이면서도 묘한 사운드의 일렉트릭 피아노가 조화를 이뤄가며 곡의 전반적인 사운드를 채워내 기존 댄스 음악과는 차별화된 색깔이 담겨있는 곡이다.

‘No Way’가 일명 ‘엉덩이 이름쓰기 춤’이 안무 포인트인 섹시 콘셉트의 곡이라면 두 번째 곡 ‘왜이래’는 상큼발랄한 분위기로 반전을 꾀하며 단발머리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이에 단발머리는 “발랄에 섹시까지 갖춘 것이 크레용팝 선배들과 차별화 된 점이다”고 설명했다.

또 크레용팝이 헬멧으로 특색있는 콘셉트를 잡았다면, 단발머리는 토끼귀 머리띠를 쓰고 4명의 바니걸로 변신했다. 이에 더해 단발머리는 블랙탑과 핫팬츠 의상으로 아찔한 섹시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단발머리는 10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에 데뷔앨범 ‘The 1st. Single Album’ 음원을 공개했다. 이들은 오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한다.

동아닷컴 이현정 대학생 기자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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