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스눕독과 ‘행오버’ 작업 계기…“‘숙취’ 하면 스눕독 떠올라”

입력 2014-06-11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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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스눕독 행오버’

싸이가 미국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스눕독과 작업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각) “‘대주가’ 싸이는 스눕독이야 말로 ‘행오버’를 위한 완벽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라는 헤드라인으로 싸이와 신곡 ‘행오버’와 관련해 진행한 인터뷰를 소개했다.

인터뷰 내용 중 싸이는 “어느 날 취해서 작사하던 중 ‘행오버’를 생각해 즉시 녹음을 했다”며 “‘행오버’라는 후렴구를 듣자마자 스눕독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에 싸이는 “우리 모두 스눕독이 매일 취해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해 유쾌함을 자아냈다.

싸이는 이어 “스눕독에게 전화를 걸어 ‘나는 싸이다. 당신은 나를 알고 있는가’, ‘내 노래에 피처링을 해줄 수 있는가’라고 물었고 그는 곡 제목을 물었다. 나는 ‘행오버’라고 답했고 그는 ‘

나는 마침 취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가 만나게 된 것이다”라고 스눕독이 이번 노래에 참여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싸이 스눕독 행오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스눕독 행오버, 둘 다 재밌네” “싸이 스눕독 행오버, 대화 내용이 너무 웃겨” “싸이 스눕독 행오버, 대박나서 술 한 잔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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