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안타 4타점 부활

입력 2014-06-1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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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부진에서 탈출하는 싹쓸이 2루타였다.

텍사스의 추신수(32)가 12일(한국시간)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마이매미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5월 30일 이후 12경기만의 멀티히트. 시즌 타율과 출루율을 각각 0.261와 0.397로 끌어올리며 깊은 침묵에서 벗어났다.

그는 최근 8경기에서 0.037(27타수1안타)의 극심한 침체에 시달렸다. 추신수는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숨을 골랐다. 3회 2번째 타석에선 팀 승리를 이끈 결승타를 때렸다. 볼넷과 2차례 좌전안타로 맞은 1사 만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제이콥 터너의 직구를 힘차게 당겨 쳐 우측 펜스까지 굴러가는 싹쓸이 2루타를 만들었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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