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사진출처 | 렛미인 시즌4
렛미인4에서 최귀명 씨의 사연에 MC들이 경악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렛미인4’ 3화에서는 ‘노안’이라는 주제로 원래의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노안녀’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이날 출연한 사연자 중 27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주부한 최귀명 씨의 사연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귀명 씨는 보기에는 30대 중반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니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보다두 살 어린 93년생으로 밝혀졌다.
최귀명 씨는 딸 출산 후 피부가 거칠어지고 체중이 급격히 증가, 목주름 등 외모가 지금과 같이 변했다고 고백했다.
최귀명씨의 고통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18살에 만난 남편으로부터 무시와 폭력, 폭언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이) 다른 여자들과 비교도 한다”면서, “‘너는 왜 이렇게 못 생겼냐’ ‘왜 이렇게 더럽냐’고 그런다. 휴대폰 볼 때 더 심하게 때린다. 내가 익숙해진 것 같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MC 미르는 “보통 그런 사람은 사람자식이라고 안하고 개자식이라고 한다”고 분노했고 레이디제인은 “쓰레기다”며 화를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