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는 죽음 직전,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는 한 여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으로, ‘동이’, ‘7급 공무원’을 연출한 김상협 PD의 신작이다. 또 앞서 배우 송윤아의 안방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준호는 이번 작품에서 문태주 역을 맡는다. 문태주는 극 중 한승희(송윤아)의 옛 남자이자 서지은의 남편으로 지교동 주부들의 ‘워너비 남편’이다. 잘 생기고 젠틀한데다 센스 있는 모습까지 나무랄 데 없지만, 세속적 성공에 대한 열망이 큰 인물이기도 하다.
2011년에 방영된 ‘역전의 여왕’ 이후 3년 만에 MBC를 찾는 정준호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한승희 역할로 캐스팅 된 송윤아와의 호흡도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마마’는 ‘호텔킹’ 후속으로 8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