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어머니, 조성민 언급하며 “평생 안 변할 줄 알았다”

입력 2014-06-17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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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N

최진실 어머니, 조성민 언급하며 “평생 안 변할 줄 알았다”

고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과거 최진실과 조성민의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는 고인이 된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옥숙씨는 “조성민은 기저귀부터 옷도 본인이 다 세탁하고 최진실도 마사지 해주고 정말 잘해줬다. 그것만 봐도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옥숙 씨는 “내가 보기엔 환희 아빠(조성민)는 평생 안 변할 줄 알았다”면서 “환희 낳고 1년 반까지는 내가 정말 기쁘게 살았다. 행복해서 자다가 웃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끝내 두 사람은 이혼을 했고 그 당시 최진실은 둘째를 임신했을 시기였다. 이에 대해 정옥숙씨는 “"딸이 이혼을 한 뒤 사람들이 무섭다며 방문을 걸어 잠구고 깜깜하게 해놓고 살았다"며 "그때부터 딸이 우울증 약을 먹기 시작했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진실과 조성민은 2000년에 결혼해 결혼생활 3년 9개월 만인 2004년 이혼했다.

네티즌들은 “최진실 어머니, 조성민 슬프다”, “최진실 어머니, 조성민 모두 안타까워”, “최진실 어머니, 조성민 사연 충격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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