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해외언론, “손흥민 옐로카드, 이해안간다”

입력 2014-06-18 09: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

기성용이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한국-러시아 경기에서 전반 30분 파울로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13분 손흥민은 알렉산드르 사메도프와의 경합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 상황 전까지 주심은 관대해보였다”면서 “그러나 손흥민의 카드는 말이 안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손흥민은 카드를 받았지만, 사메도프와 아주 조금 접촉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는 후반 68분 이근호의 골로 1-0으로 한국이 앞서다가, 74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가 동점골을 넣었다.

한국은 포워드에 박주영(왓퍼드), 구자철(마인츠)이, 미드필더에는 손흥민(레버쿠젠), 한국영(가시와 레이솔), 기성용(선덜랜드), 이청용(볼턴)이, 수비진에는 윤석영(퀸스파크레인저스), 김영권(광저우 헝다), 이용(울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러시아는 포워드에 알렉산드르 코코린, 유리 지르코프, 알렉산드르 사메도프가, 미드필더진에 데니스 글루샤코프, 올레크 샤토프, 빅토르 파이줄린이, 수비진에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 바실리 베레주츠키, 안드레이 예셴코, 드미트리 콤바로프가 나서고 이고리 아킨페예프가 골키퍼로 출전했다.

한편 앞서 열린 또다른 H조의 경기에서는 벨기에가 알제리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을 챙겼다.

축구팬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 손흥민 화이팅”,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 이근호 대박”,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 한국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