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알제리, 러시아를 연파하고 16강행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벨기에 대표팀이 한국과의 3차전에 베스트멤버를 풀가동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16강행을 확정지은 러시아전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에 경고가 있는 선수도 있다”라며 “한국전에서는 일부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하고 그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보유한 교체 선수들 역시 뛰어난 선수들이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같은날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알제리에 2-4로 참패를 당했다.
이로써 1무1패가 된 한국(승점 1점)은 러시아(승점 1점)에 골득실차에 뒤져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우의 수] 한국 벨기에전 패/무 : 탈락, 한국 벨기에전 승리 : 러시아-알제리 결과에 따름 1) 알제리 승 : 탈락 2) 무승부 : 벨기에전 3골차 이상 승리시 16강 3) 러시아 승 : 러시아보다 1골차 이상 승리시 16강 (러 1-0 알, 한 2-0 벨)"이라고 한국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누리꾼들은 "16강 진출 경우의수, 한국 벨기에 전 무조건 대승해야", "16강 월드컵 경우의수 보니, 한국 벨기에전 더 긴장되네", "벨기에 16강 확정, 한국전 주전 쉬게 한다니 다행", "벨기에 16강 확정, 한국전 후보나와도 여전히 최강전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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