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러시아戰 “박주영 비난할 것 없어…수비 안정 이끌었다”

입력 2014-06-23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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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황금어장’ 방송 캡처

‘이천수’

2002년 4강 신화의 멤버였던 이천수가 한국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박주영을 언급했다.

이천수는 지난 22일 오후 11시15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비나이다 8강’ 특집 편에는 유상철, 김현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그는 “내가 볼땐 박주영을 비난할 게 없다”며 “박주영이 위에서부터 수비를 해줬기 때문에 뒷 선에 있는 수비들이 안정되고 침착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천수는 “박주영은 자신에게 맞는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하고 아직까지 팀 내 박주영만한 골킬러는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주영은 23일 오전 치러진 알제리 전에서 또다시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천수’ 의 박주영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천수,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이천수, 축구 천재” ,“이천수, 정말 이천수 만한 공격수가 없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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