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알제리 시간끌기에 분노…“집 가서 누워라” 일침

입력 2014-06-23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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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안정환 일침'

안정환이 알제리 선수의 시간끌기에 분노하며 일침을 가했다.

한국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의 큰 차이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5분 손흥민이 첫 골을 기록한 후 알제리 진영의 아이사 만디는 깊은 태클이 아님에도 경기장 위에 드러누워 시간을 끄는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본 안정환 해설위원은 “몹쓸 짓을 하고 있다. 큰 부상도 아닌데 시간을 끌고 있다”며 “집에 가서 침대에 누우면 되는데 왜 경기장에서 눕냐”고 알제리 선수의 행동을 비난했다.

이후 알제리 선수가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을 나가자마자 일어나 물을 마시자, 안정환은 “이기면 뭐합니까. 매너에서 졌는데”라고 일침을 가했다.

‘안정환 일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정환 일침, 속 시원하다” “안정환 일침, 정말 집에 가서 누워라” “안정환 일침, 침대축구 퇴출시키자” “안정환 일침, 맞는 말 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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