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알제리 ‘침대축구’에 “집에 가서 누워!“, “매너에서 졌다”

입력 2014-06-24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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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일침’. 사진출처 | MBC 중계 화면 캡처

'안정환 일침’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알제리 선수들의 일명 '침대축구'에 일침을 가했다.

한국은 지난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수비 허점을 노출하며 알제리에 2-4를 기록하며 쓴맛을 봤다.

이날 손흥민은 알제리에 0-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5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추격골을 터트렸다. 그러자 알제리 선수들은 일명 ‘침대축구’ 전략을 노골적으로 펼쳤다.

알제리 아이사 만디 선수가 가벼운 태클에도 경기장에 누워 일어나지 않자, 안정환 해설위원은 “또 몹쓸 짓을 하고 있다”며 “그렇게 큰 부상이 아닌데 몹쓸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안정환은 “집에 가서 침대에 누우면 되지 왜 경기장에서 눕냐”고 거침없이 비난했다.

또 들 것에 실려 나간 선수가 나가자마자 바로 일어나는 모습을 본 안정환은 “이기면 뭐합니까. 매너에서 졌는데”라고 독설을 날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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