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타카’의 몰락… 일본, 콜롬비아에 1-4 완패

입력 2014-06-25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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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일본 콜롬비아’

‘스시타카’ 일본 축구가 콜롬비아에 참패를 당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1-4로 크게 졌다.

이날 완패로 이 경기에서 승리하고 그리스-코트디부아르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의 실낱 희망을 품고 있던 일본의 꿈은 와르르 무너졌다.

일본은 전반 16분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오카자키 신지가 전반 추가시간 때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일본은 후반 한꺼번에 무너졌다. 일본은 후반 10분과 37분 작손 마르티네스에게 연거푸 골을 허용한 뒤 45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다시 한 골을 내주며 결국 3점 차 완패를 당했다.

대회 전 4강에 들겠다던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의 말은 그야말로 허언(虛言)이 됐다. 스페인의 ‘티키타카’를 빗댄‘스시타카’의 일본은 조별리그 1무 2패의 성적으로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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