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피소 정다연 "악의적 비방 천만에…재판 통해 진실규명"

입력 2014-06-25 14: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다연

'정다연 피소'

'몸짱 아줌마' 정다연이 홍콩에서 피소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홍콩 현지 언론들은 "정다연의 홍콩 행사를 주최했던 현지 업체가 이달 초 고등법원에 정다연과 그의 남편이자 소속사 대표 양 모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추최 측은 지난달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피트니스 콘서트를 개최한 정다연이 둘째 날 공연에 앞서 "계약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티켓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며 악의적 비방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다연 측은 "기자회견 발언은 언론에 왜곡된 내용이 전해진 것을 해명한 것"이라며 "오히려 주최 측이 우리의 명예를 훼손했고, 계약을 위반한 부분도 있다. 재판을 통해 진실을 규명할 것" 이라고 받아쳤다.

누리꾼들은 "'몸짱 아줌마' 정다연, 잘 나가더니 이게 무슨일?", "'몸짱 아줌마' 정다연 서로 입장이 다르네", "몸짱 아줌마 정다연, 법정 공방 불가피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다연은 2003년 군살 없는 건강한 몸매와 동안 외모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한류 다이어트 열풍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