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박형식, 휴가 나온 군인들 밥값 계산…‘훈훈’

입력 2014-06-30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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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 게시판

‘박형식’

제국의 아이들 멤버인 박형식이 휴가 나온 군인들의 밥값을 대신 계산한 사실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29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군인들 밥값 계산해준 박형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22살 군인입니다. 오늘(28일) 휴가를 나가서 진짜 사나이를 만났습니다”라는 문구로 시작됐다.

이어 “점심을 먹으려고 라페스타 모 식당에 갔는데 옆옆 테이블에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형과 광희 형이 밥을 먹고 있어 신기해 힐끗힐끗 쳐다봤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나

가려는데 종업원이 이미 박형식이라는 사람이 계산했다고 하며 쪽지를 건네더군요. 그 쪽지에는 ‘고생합니다. 힘내십시오’란 글이 적혀있었습니다”라고 사연을 공개했다.

이 군인은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형식이 형 오늘 감사했습니다. 남은 군 생활 더 힘내서 건강히 전역할게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형식은 지난해부터 연예인들의 군 체험기를 담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에서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이어진 진짜 사나이의 모습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박형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형식, 멋있다” “박형식, 역시 아기병사야” “박형식, 군인들 보면 남다른 애정이 가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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