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판 할, 네덜란드 결승 가도 맨유 미국 투어 합류”

입력 2014-07-0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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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월드컵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부임이 확정된 루이스 판 할(62) 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의 맨유 미국 투어 참가가 결정됐다.

영국 BBC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가 월드컵 결승까지 진출하더라도 판 할 감독은 맨유의 여름 투어에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판 할 감독이 지휘 중인 네덜란드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한 상태다. 네덜란드가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 네덜란드 대표팀의 일정은 14일에 끝난다.

맨유는 19일에 미국으로 투어를 떠나기 때문에 네덜란드가 결승까지 갈 경우 판 할 감독은 매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 곧바로 맨유의 미국 투어에 합류하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음 시즌 맨유의 성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 매체는 “판 할은 이미 파트리스 에브라,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재계약과 안데르 에레라, 루크 쇼 영입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미 판 할이 맨유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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