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박봄 밀수 사건에 직접 해명 “어이 없고 황당”

입력 2014-07-01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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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박봄'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이 마약류 밀수로 검찰에 적발됐으나 입건유예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봄 사건에 대해 해명했디.

양현석은 1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에 “사실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YG의 모든 구성원은 물론 2NE1의 멤버들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내용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알던 박봄이 하루아침에 기사 제목만으로 ‘마약 밀수자’가 됐다.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라고 당혹스러워했다.

양현석은 “박봄은 어린 시절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치료를 받았다. 미국의 유명한 대학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하였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되어 무사히 마무리가 됐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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