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통령 오바마, GK 하워드 맹활약에 ‘축하 전화’

입력 2014-07-03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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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백악관 트위터

[동아닷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백악관은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한 미국 대표팀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해 골키퍼 팀 하워드와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에게 전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미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서 강호 독일,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조별리그 G조에 편성됐다.

당초 미국의 16강 진출은 힘겨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국은 예상을 뒤집고 1승1무1패(승점4)를 기록하며 독일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16강전에서 벨기에를 만나 팽팽한 연장 승부 끝에 1-2로 석패했다. 특히, 골키퍼 하워드는 16번의 눈부신 선방쇼를 펼치며 골문을 지켰지만, 교체 투입된 벨기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부활을 막지는 못했다.

앞서, 현지 언론을 통해 대통령 전용기에서 독일전을 시청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근처 아이젠하워 이그제큐티브 오피스 빌딩에서 16강전을 관전하는 모습도 공개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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