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배우 탕웨이, ‘만추’에서 결혼까지…중국 현지 반응 ‘후끈’

입력 2014-07-03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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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배우 탕웨이(오른쪽). 스포츠동아DB

김태용 감독-배우 탕웨이, ‘만추’에서 결혼까지…중국 현지 반응 ‘후끈’

김태용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2일 김태용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김태용과 탕웨이가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화사 봄은 이들이 2009년 ‘만추’ 작업 이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했을 당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룰 계획이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국 복수 언론들도 속보를 통해 이를 톱뉴스로 다뤘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에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기사에 2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려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탕웨이는 2011년 2월 개봉한 김태용의 영화 '만추'에 출연했다. 탕웨이와 현빈 주연의 영화 '만추'는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대박이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축하합니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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