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브라질 월드컵은 골키퍼들의 향연”

입력 2014-07-03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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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골키퍼들을 극찬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유로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벵거 감독의 글을 소개했다.

글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이번 대회는 ‘골키퍼들의 월드컵’”이라고 평가했다.

벵거 감독은 “매 경기마다 골키퍼들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팀을 구해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클라우디오 브라보(칠레), 케일러 나바스(코스타리카), 티보 쿠르투아(벨기에), 위고 요리스(프랑스) 등 많은 골키퍼들이 활약하고 있다”며 “콜롬비아의 다비드 오스피나 역시 매우 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골키퍼들은 그 누구보다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벵거 감독은 현재 프랑스 TV 프로그램의 해설진으로 발탁돼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현지에 머물고 있다. 벵거 감독은 이와 함께 올 여름 이적 타겟도 주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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